인디밴드·클래식·전통음악 공연

시각적으로 시원한 공연예술을 보며 더위를 식혀보자.

24일부터 28일까지 진주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옆뜰·성큰가든에서 '2018 여름공연예술축제'가 열린다. 옆뜰은 회관 제2전시실 옆 야외 마당, 성큰가든은 제1전시실 옆 야외 뜨락 정원이다.

올해 세 번째 치르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경계를 넘어 예술의 가치를 모두에게'를 기치로 삼았다. 옥상달빛, 두 번째 달, 팀 퍼니스트, 노선택과 소울소스, 잠비나이 등 공식 초청 5팀과 공모로 선정한 지역 예술단체 10팀, 7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팀, 지난해 치른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국민 배우팀 등 총 17개 팀이 꾸민다.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2018 여름공연예술축제' 개막공연 무대에 오르는 옥상달빛. /경남문화예술회관

24일 개막 공연은 옥상달빛과 두 번째 달이 맡는다. 25일 전통·거리예술&음악 공연은 창작그룹 노니 '신호유희', 새노리 '밤마실 두드림 콘서트 夜(야)! 打(타)!', 국민배우 낭독극 <늙으신 어머니의 향기>, 온:판 'Danza del sol' 등이다.

26일은 클래식 공연으로 채운다. 경남페스티벌앙상블 '밤을 듣는 클래식 여행', 팀 퍼니스트 '체어, 테이블, 체어', 연희누리 뭉치락 '잠자는 말뚝이를 깨워라', 어썸브루 '한여름 밤의 콘서트', 킴봉 레코드 '밴드, 청춘을 노래하다' 등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8일 폐막공연은 노선택과 소울소스, 잠비나이가 꾸민다.

이번 행사는 경남문화예술회관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하나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공연 예약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artcenter.gyeongnam.go.kr)이나 전화(1544-6711)로 하면 된다.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2018 여름공연예술축제' 개막공연 무대에 오르는 두 번째 달. /경남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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