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21일 오후 함안박물관과 말이산 고분군에서 열린 관광프로그램 '아라가야 달빛 마중' 행사에 조근제 군수를 비롯한 관광객 4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제6회 강주 해바라기축제'를 맞아 연계 관광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박물관 야외 공연장에서 LED 청사초롱 만들기, 소규모 낙화놀이와 공연 감상 등을 비롯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고분군 걷기 '달빛마중' 등이 진행됐다. 이에 앞서 강주 해바라기 축제장과 연꽃테마파크에서 여름꽃놀이를 즐긴 후, 오후에는 승마공원에서 승마체험과 함안 홍보식품인 '함안 불빵' 생산·판매장 방문도 했다.

조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500년 전 역사와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강주 해바라기 축제기간 오는 8월 2일까지 월·화요일을 제외한 9일간, 9회에 걸쳐 회당 선착순 40명 모집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여 문의는 군 문화체육관광실 관광담당(055-580-234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