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조성한 두 번째 무료 어린이 물놀이터가 진해구에 들어선다.

시는 진해구 안골동 안정공원 내에 어린이 물놀이터 조성을 완료하고 27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조성된 물놀이터는 1000㎡에 넓이에 동시 수용인원 300명 규모로 정글조합 놀이대와 유아용 소금쟁이조합 놀이대, 야자수 버킷, 반월터널, 강아지 벤치, 기린 벤치 등 시설을 갖췄다.

아울러 먼저 조성된 성산구 가음정동 기업사랑공원 물놀이터에는 없는 '바닥 분수'가 설치돼 조합놀이대와 어우러진 다양한 물놀이 활동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이용객 편의를 도울 샤워실, 탈의실, 대형 파라솔, 벤치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물놀이터는 내달 26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운영된다. 비가 오면 휴장한다.

이영호 환경녹지국장은 "안정공원 물놀이터는 진해구 제1호 무료 어린이 물놀이터로 여름철 많은 아이가 더위를 쫓고 친구들과 재미있게 즐길 행복마당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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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7일 개장을 앞둔 창원시 진해구 안정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터.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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