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농어업 경영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8억600만 원을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농어촌진흥기금은 농자재 구입비와 시설·장비 임차료, 유통·가공 등에 지원되는 운영자금이다.

융자지원사업 신청대상은 농어업을 주업으로 하는 농어가 또는 영농어업법인·단체이다.

현재 농어촌진흥기금을 상환중인 자(가족포함)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특히 지역 특성을 살린 농축산물 생산사업, 비교우위 농축산물 육성 및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 등이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사업당 지원금액은 개인 3000만 원, 법인 및 단체 5000만 원이며 연리 1%,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의 조건으로 지원된다.

융자 신청 희망자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9월부터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를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농업정책과(670-4112)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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