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특보 발령에 따라 도심 열섬화 현상 완화를 위해 도로 물뿌리기 사업을 한다.

이 사업은 23일부터 시작하며 무더위를 식히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평거지구, 가호지구, 도동지구 등 주요 간선도로 위주로 살수작업을 한다.

폭염대응 살수차 물 뿌리기 사업은 무더위가 최고조로 달하는 7월 말 이후부터 약 한 달간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간선도로 구간을 위주로 탄력적으로 운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살수 작업이 도로 복사열을 감소시켜, 도심 열섬현상 완화는 물론 도로 소성변형 저감 및 미세먼지 제거로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는 다양한 폭염대책을 추진해 폭염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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