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별관 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와 수강생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군 농업인대학 한우반 교육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한우가 행복한, 한우를 살찌우는 농업인대학'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과정은 FTA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자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농업 인력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운영될 이번 과정은 한우 전문 농업인과 경영인 육성을 목표로 주 2~3회, 총 23회에 걸쳐 100시간 동안 이론과 실습교육, 한우 우수농가 벤치마킹, 종합평가 등으로 구성된다.

중점 교육내용으로는 새로운 축산트렌드 따라잡기를 비롯해 질병관리, 고급육 생산기술과 출하관리 등 유통개선 방향, 건강한 번식우 향상기술 등 전 과정에서 단계적이고 차별화·세분화된 전문교육이 이뤄진다.

군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한우사육 전문기술 배양과 경영 능력 함양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비롯해 농업인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제고하고 농업·농촌을 선도할 정예 농업 전문 경영인 양성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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