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다쳐
한밤중에 남해고속도로에 나타난 멧돼지를 피하려다 차량 5대가 추돌해 12명이 다쳤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 22일 오후 11시 40분께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면 43.9km 지점(진교 IC 부근)에서 편도 2차로 중 1차로를 주행하던 차량이 도로에 뛰어든 멧돼지를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차량운전자 ㄱ(40) 씨는 중앙분리대를 충격했고, 사고를 피하려다 차량 넉 대가 차량, 가드레일, 중앙분리대를 잇따라 충돌했다.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12명이 경상을 입고 진주경상대 병원 등 3개 병원에 이송됐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로 견인 작업을 하는데 40여 분이 소요됐고, 이 때문에 고속도로 정체가 빚어졌다.
우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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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에서 유통, 사회적경제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