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가 최근 내일채움공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성과를 내는 도내 4개사를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상패를 전달했다. 상패를 받은 4개사는 ㈜미래하이테크(대표 정효운), 칸워크홀딩㈜(대표 구본생·박명녀), ㈜우리정공(대표 박재용), ㈜영광판유리(대표 천춘애) 등이다.

'내일채움공제'는 핵심 인력과 중소기업이 1 대 2 이상 비율로 5년간 해마다 일정 금액(34만 원 이상)을 함께 적립하고, 핵심 인력이 만기까지 재직하면 전체 적립금과 복리이자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사업이다. 올해 4월 말까지 전국 3만여 명 핵심인력이 가입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기업은 기업부담금 전액을 손금으로 비용처리 할 수 있다. 기업납입금의 25%에 대해 추가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정효운 미래하이테크 대표는 "내일채움공제사업으로 직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업무 연속성을 유지함으로써 이직이 줄었다"며 "기업의 전반적인 성과와 추진 배경 등을 공유하고 노사 간 합의로 동반성장과 안정적인 기업문화를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제사업 신청은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www.sbcplan.or.kr), 중진공 경남본부(055-212-1369), 지역 내 기업은행(IBK) 지점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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