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어린이집 통합 안전 점검에 나선다.

시는 23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964곳을 대상으로 통학 차량 안전 점검을 비롯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 위생상태 등 시설 전반에 걸쳐 점검하기로 했다.

이는 어린이집 통학 차량 내 원아 밀폐 사망사고, 아동학대 사망 사고 등 최근 전국적으로 영유아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데 따른 특별 조치다.

시는 특히 어린이집 통학차량 운행 전 매뉴얼을 다시 한 번 숙지하고, 운행이 끝난 후 차량 내 영유아가 모두 하차했는지 반드시 확인하도록 강조할 예정이다.

이선희 시 여성청소년보육과장은 "보육교직원 안전교육을 더 강화하고 기본 매뉴얼을 충분히 숙지하도록 해 부모가 믿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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