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울산과 경남은 22일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울산기상대는 이날 낮 최고기온을 울산 35도, 경남 양산·밀양·창녕·합천 등 36도로 예보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울산, 경남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오존농도는 오전 '보통'에서 오후 '나쁨'으로 바뀌겠다.

'영남 알프스' 울산 울주군 신불산 정상 기온은 최고 23도, 창원 무학산 정상 기온은 최고 26도로 예상된다.

기상대는 "울산, 양산, 거제, 남해, 북창원, 김해 등에선 열대야가 나타났다"며 "당분간 비 소식이 없어 무더위가 계속되겠다"고 밝혔다.

울산과 경남은 지난 11일부터 일부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발령됐다가 현재는 전역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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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음정마을 비리내 폭포를 찾은 피서객들이 폭포수를 맞으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 연합뉴스

/연합뉴스 = 김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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