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3일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중국으로 떠난다. 창원시 자매도시인 중국 마안산(馬鞍山)에서 한중교류음악회를 치른다.

창원시와 마안산시는 2001년부터 우호증진과 음악 교류협력을 목적으로 교류음악회를 매년 열고 있다. 올해는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마안산시를 찾아 마안산시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에서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상임지휘자 지연숙 지휘로 '엄마야 누나야/섬집아기', '우리가 세상' 등 한국 동요와 '쿰바야' '아프리칸송' 등을 전한다.

마안산시소년소녀합창단은 중국 동요를 부른다. 무대 끝에는 두 합창단이 한국 동요 '고향의 봄'과 중국 동요 '모리화'를 함께 부른다. 문의 055-225-3667.

지난해 열린 창원시·중국 마안산시 교류음악회 모습. /창원시립예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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