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 개정안 행정예고

경남 고성교육지원청이 2019학년도 고성군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정예고에는 도내 시 가운데 동(洞) 지역 초등학교 졸업자는 해당 학교군과 소가야중학교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는 소가야중학구 확대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는 현대화된 교육시설을 갖춘 기숙형 거점중학교의 혜택을 기존 학구 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학생에게도 확대하고자 도교육청이 해당 학교장·지역교육장과 협의를 거쳐 마련했다.

고성군 삼산면에 있는 소가야중학교는 상리중·하일중·고성중 삼산분교장을 통합해 지난 2016년 3월 1일 자로 개교한 고성군내 유일한 기숙형 거점중학교다. 현재 삼산초·하일초·하이초·상리초교를 졸업한 학생이 진학하고 있다.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한 1인 1특기교육, 윈드오케스트라 운영, 외국어 능력 신장을 통한 세계화교육 등 교육과정이 우수할 뿐 아니라 통학여건이 편리하고 현대적인 교육시설을 갖춰 선호도가 높은 학교이다.

이번 행정예고에 대한 의견서는 오는 8월 2일까지 고성교육지원청으로 제출 가능하며, 이후 9월 도의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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