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과 소상공인이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7일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와이즈유)와 양산시웅상상공인연합회(회장 황윤영)는 '지역행사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글로벌다문화축제 등 지역문화행사에 영산대 외국인유학생 참여와 봉사 활동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대학 위상을 높이는데 상호협조하고자 마련했다.

이미 영산대 외국인유학생 70여 명은 지난 5월 웅상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2018 웅상회야제 다문화축제'에서 장기자랑, 전통의상 페레이드, 전통춤, 다문화전통혼례, 글로벌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해 행사를 빛낸 바 있다.

영산대는 앞으로도 지역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가 이질적 문화를 극복하고 함께 어우러져 사는 사회공동체를 만들고자 웅상상공인연합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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