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해양스포츠 축제

거제시는 휘성과 EXID 등 최정상급 가수들이 노래하는 국내 최대 여름 해양스포츠 축제 '제25회 바다로 세계로'를 오는 26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축제는 거제종합운동장 개막을 시작으로 29일까지 4일간 거제시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 백미는 이들 가수가 공연하는 '더 블루 콘서트'다. 콘서트에서는 휘성, 래퍼 한해, 틴탑, EXID, 더 이스트라이트의 열정적인 무대를 볼 수 있고, 트로트 가수 박상철과 윙크의 신나는 무대도 즐길 수 있다.

27일부터는 와현모래숲해변, 구조라해수욕장, 학동흑진주몽돌해변과 지세포항에서 본격적인 축제를 시작한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숲이나 산 등을 뛰는 1회 트레일레이스가 펼쳐지고, 거제 밤바다를 배경으로 가족 낚시대회도 열린다. 비치풋살과 핀수영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체험행사로 시는 맨손고기잡이와 키즈 슬라이드 등을 준비했다. 또 정오의 희망곡 공개방송, 지역 내 재능 있는 청소년들의 연예계 등용문이 될 메이킹 아이돌과 청소년 댄스대회 등 행사가 잇따를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바다로 세계로 홈페이지(https://marinefestival.modoo.at/)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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