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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송도근 사천시장·조진래 전 정무부지사 기소의견 송치

뇌물수수 혐의·채용비리 의혹

우귀화 기자 wookiza@idomin.com 입력 : 2018-07-18 15:34:04 수     노출 : 2018-07-18 15:38:00 수

경찰이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송도근 사천시장과 채용비리 의혹을 받는 조진래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 건을 각각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공공기관 채용비리 수사가 경남개발공사, 경남테크노파크, 함안보건소, 창원문화재단에 이어 람사르환경재단과 경남무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관급 공사 수주 대가로 업체 관계자 3명으로부터 36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송 시장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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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진래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 송도근 사천시장./경남도민일보DB

조진래 전 정무부지사에 대해서도 지난 2013년 8월 경남테크노파크의 한 센터장을 채용할 때 채용 조건에 맞지 않는 대상자를 채용토록 압력을 행사해 실제로 채용한 혐의(업무방해)로 검찰에 송치했다.

송 시장과 조 전 부지사에 대한 경찰 수사는 6·13 지방선거 직후 속도를 내왔다. 송 시장은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고, 조 전 부지사는 자유한국당 창원시장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경찰은 경남개발공사를 비롯한 공공기관 채용비리 수사도 벌이고 있다. 경찰은 경남개발공사가 기술직에 자격증 미소유자 채용, 필기시험 대신 논술시험으로 전형 변경 등을 해서 특혜 채용한 혐의에 대해 수사를 하고 있다.

또, 람사르환경재단 전 대표 ㄱ(65) 씨를 지난 2013년 10월 채용 조건에 맞지 않는 지인을 채용시킨 혐의(업무방해 혐의)로, 경남무역 팀장이었던 ㄴ(47) 씨를 지난 2015년 1월 조카를 특혜 채용한 혐의(업무방해 혐의)로 각각 입건했다.

경찰은 함안보건소 채용비리 의혹도 수사하고 있다. 함안보건소 기간제 채용과정에서 면접 절차를 무시하고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면접 당사자가 당일 외국에 있었지만, 보건소가 면접을 본 것처럼 허위서류를 꾸며 채용했다는 의혹이다. 경찰은 보건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련자를 소환해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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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귀화 기자

    • 우귀화 기자
  • 시민사회부 기자입니다. 경남지방경찰청, 법원, 검찰, 진해경찰서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