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창원·진해예총 합동
8월 말까지 문화행사 다채

오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한 달 동안 창원 곳곳에서 '제5회 큰창원 한마음 예술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창원·마산·진해 세 곳 예총이 창원시 후원을 받아 치른다. 합동 전시회, 순회공연, 영화 상영, 연극 공연 등을 준비했다.

먼저 세 개 예총 산하 문학·미술·사진 대표 작가 320명이 참가하는 합동 전시회 '문화나눔-2018 큰창원작가전'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성산아트홀 전시장에서 치러진다.

작품 전시와 더불어 문화 소외 계층에게 문화를 기부하는 '문화나눔 아트마켓'도 시범 운영한다. 작가는 작품 판매 가격을 크게 낮췄다. 문화기부자가 할인한 가격으로 작품을 사서 문화 소외 시설·단체에 기부하도록 유도하는 것.

참가 작가 사기를 돋우고자 올해 처음 '큰창원예술인상'을 준다. 전체 출품작 중 1명을 뽑아 큰창원예술인상을 준다. 문학·미술·사진 세 개 부문 각각 1명에게는 큰창원작가상을 준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6시 30분 예술제 개막식 때 연다.

지난해 큰창원 한마음 예술제 마산예총 합동 순회 공연 모습. /마산예총

세 개 예총 산하 국악·무용·연예·영화·음악 예술인은 '합동 순회공연'을 준비했다. 총 8개 읍·면·동 지역을 찾는다.

마산예총은 8월 9일 현동근린공원, 8월 16일 메트로 어린이공원, 8월 21일 회원초교를 찾는다. 진해예총은 8월 24일 풍호동 임시주차장, 8월 30일 진해교육사령부에서 공연을 벌인다. 창원예총은 8월 24일 북면 무동 어린이공원, 8월 31일 반송공원, 9월 8일 의창구 동읍 공연을 맡는다. 모든 공연은 오후 7시 30분 열린다.

이 밖에 창원연극협회는 7월 24일 성산아트홀에서 <배우 천영훈과 함께하는 감격시대>를, 진해연극협회는 8월 21일 소극장 판에서 <오케이 컷>을, 마산연극협회는 8월 30일 창동예술소극장에서 <배꼽 빠지는 락시터>를 선보인다.

문의 창원예총(055-267-5599), 마산예총(055-296-2266), 진해예총(055-546-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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