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남해섬공연예술제가 21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에서 열린다.

이번 남해섬공연예술제에서는 청소년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장르 연극 6편이 매주 토·일요일 오후 3시 총 11회 공연된다.

먼저 21일과 22일 개막작으로 '부산 2018 내일의 걸작' 본선 진출작이자 가족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는 작품 <엄마가 간다>가 무대에 오른다. 28일과 29일은 고려시대 몽골군과 마지막까지 항쟁을 펼친 삼별초 이야기를 연극으로 풀어낸 <최후의 전사>, 내달 4일과 5일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연극 무대 뒷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휴먼드라마 <백야>가 각각 선보인다.

이어 11일과 12일은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다는 엉뚱한 상상으로 시작하는 이야기 <초능력>, 18일과 19일은 대학로에서 인기리에 공연 중인 작품으로 무더운 여름을 서늘하게 만들 심리 스릴러 <영안실>, 마지막 날인 25일은 우수예술단체 찾아가는 문화활동 작품인 <라디오 여자>가 예술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일반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8월 25일 상연작은 무료다. 문의 남해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055-860-8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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