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경제계 최초로 남북 평화·협력 시대를 대비해 '남북 경제협력'을 어떻게 준비할지를 논하는 마당이 열린다.

창원상공회의소는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와 함께 오는 26일 오후 2시 창원호텔 2층 동백홀에서 '남북경협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13차 경제연구포럼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남북관계 개선과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 구상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새롭게 창출될 기회와 참여 전략을 지역 차원에서 준비해보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포럼은 모두 3개 분야(섹션) 강의로 진행한다. 1섹션에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남북경협의 과제와 산업 전망', 2섹션에는 채희석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가 '북한투자 관련 법제와 이슈', 3섹션에는 서익진 경남대 교수가 '신남북경협정책 추진방향과 경남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포럼에 앞서 창원상의와 법무법인 지평 북한투자지원센터는 '성공적인 남북경제협력과 이를 통한 지역산업 재도약 업무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북한대학원대학교는 국내 최고 수준의 남북한 통일연구 교육기관이며, 법무법인 지평은 북한 인프라·전력·자원·특구 등 전문팀을 꾸려 국내 최초로 북한투자지원센터 문을 연 대형 로펌이다.

이날 포럼에는 창원상의 회원사 관계자뿐만 아니라 남북경협 사업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 문의 창원상의 기업애로지원팀(055-210-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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