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 산업단지공단 사천지사가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7일간 영국에서 열리는 판버러에어쇼에 11개 기업과 함께 경남도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더불어 B2B(사업자 간 거래) 미팅 진행, 폴란드 항공밸리(Aviation Valley)도 방문해 항공기업 네트워크 강화 MOU를 맺을 예정이다. 이로써 동유럽 항공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한다.

세계 3대 에어쇼 중 하나인 판버러에어쇼(Farnborough Airshow)는 항공우주·방위산업 분야 중요 국제 행사다. 잠재적 고객에게는 군용기와 민간 항공기를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항공기 제작사는 에어쇼로 새로운 개발 성과나 계약을 발표하며 항공부품 제작사도 자사 생산(개발) 제품을 전시·홍보한다.

경남TP 관계자는 "이번 항공부품 수주 활동과 동유럽 시장 개척이 경남경제 재건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 항공 부품을 경남 대표 수출산업으로 만들고자 자치단체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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