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민선 7기를 맞아 변화하는 행정수요 반영과 중장기적 의령군 발전을 위한 조직기구 개편 방안을 논의한다.

군은 지난 12일 박환기 부군수 주재로 전 실과, 사업소, 직속기관, 읍면 직원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령군지부 관계자 등 35명이 참여해 조직기구 개편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라 인구 10만 미만 군 단위에도 2개국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기존 2실 10과 2직속기관 2사업소로 운영되던 행정기구 개편 시 변화하는 행정수요를 파악하고 실무부서 의견 청취를 위해 이번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박환기 부군수는 "이후 부서장의 의견 수렴, 군의회 설명 등을 거쳐 주민편의를 위한 행정서비스 제공과 의령군의 도약을 위한 기능 중심의 조직 개편안을 확정해 군정목표인 '함께 여는 의령의 청춘시대' 수행을 위해 군민의 입장에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23.jpg
▲ 지난 12일 박환기 부군수 주재로 조직기구 개편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 의령군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