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창작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공연이 열린다. 지난 2016년 안산문화재단이 직접 기획한 작품이다.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집에서는 바쁜 엄마에게 유령 취급당하는 소년 수현 이야기가 중심이다.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과 극본·연출상을 받은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박해림 작가, 오세혁 연출이 함께 만든 작품이다. 뮤지컬 <송 오브 더 다크>, 탈춤 극 <동동>으로 주목받는 작곡가 황예슬, 뮤지컬 <리틀잭> <광염소나타> 음악감독 다미로와 안무가 신선호도 함께한다.

해체 위기에 몰린 농구단 코치 '종우' 역은 뮤지컬 <베니싱> <인터뷰>에서 활약한 이용규가 맡았다. 외톨이 고등학생 '수현' 역은 뮤지컬 <빨래>에 나온 유동훈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전당 누리집(www.gas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R석 3만 원, S석 2만 원. 문의 055-320-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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