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홍보·경제활성화 협약

창원 마산역이 NC다이노스의 작은 홈구장으로 바뀐다.

NC는 "마산역과 지역경제 활성화·상호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NC와 마산역은 지난 2015년 한 차례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마산역 로비와 철도직업센터에 설치한 NC 포토존을 새로 꾸미는 등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마산역 로비에서 고객을 반기던 NC 포토존은 새로운 선수와 마스코트를 추가한다. 포토존에서는 선수 실물사진을 배경으로 인증사진도 찍을 수 있다.

마산역 내 철도직업센터에는 NC 체험관이 들어선다. 선수단 야구 용품·사진을 볼 수 있고 자신의 투구 속도를 측정하는 경험도 누릴 수 있다. 체험관 이용은 마산역 여행센터(055-299-7786)로 홍보 열차 투어를 신청하면 된다.

손성욱 NC 마케팅팀 팀장은 "더 많은 야구팬이 코레일을 이용, 창원시와 야구장을 더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 김민규 마산역장은 "양 기관이 손잡고 철도 관광객을 유치, 창원지역 관광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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