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회장배·종별선수권대회서 잇단 승전고 울려

경남장애인체육회 사격팀(단장 문보근)의 메달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경남장애인체육회 사격팀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8 한화회장배 겸 2018 자카르타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2차 선발전(공기총)과 11일부터 13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8 종별사격선수권대회 겸 2018 자카르타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2차 선발전(화약총)에 6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2018 한화회장배대회에 참가한 박명순(여)은 10m 공기권총에서 562점으로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이성철이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 617.7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바로 다음날 열린 2018 종별사격선수권대회에서도 박명순(여), 문애경(여), 서영균(남), 김영배(남)가 25m 화약권총 단체전에서 1681점과 50m 화약권총 단체전에서 1572점으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또한 서영균(남)은 25m 화약권총에서 568점으로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성철(남), 박영준(남)이 50m 화약소총 복사에서 1744.6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2013년에 창단한 경남장애인체육회 사격팀은 올해 열린 제13회 대통령경호처장기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고, 2018 전국장애인사격대회에서도 2관왕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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