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오는 18일부터 시티투어 코스에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를 추가한다고 14일 밝혔다.

김해시티투어 코스는 대성동 김해 종합관광안내소를 출발해 고분박물관∼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봉하마을∼김해 낙동강 레일 파크를 경유한다.

노 전 대통령 고향인 봉하마을이 코스에 들어 있지만, 사저를 방문하지는 않았다.

김해시는 노 전 대통령 사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된 후 봉하마을 방문 때 사저를 둘러보고 싶다는 요청이 들어와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재단은 노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로 귀향한 10년째인 올해 5월부터 사저를 정식 개방했다.

김해시는 45인승 버스 1대를 시티투어 코스에 투입한다.

지난해 6300여 명이 시티투어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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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 / 연합뉴스

/연합뉴스 =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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