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시민들에게 약속한 시장 공약사업 이행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12일 오후 민선 7기 김해시정 시장공약에 대한 세부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허성곤 시장이 선거기간에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사업을 조기 추진하고자 해당 부서별 재원 실행을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고자 마련했다.

시장 주요 공약사항은 일자리경제도시와 가야문화교육도시, 희망복지도시, 친환경생태도시 4대 분야 161개 세부사업이다.

일자리경제도시를 위해서는 스마트부품센서산업 육성과 일자리융복합지원센터건립, 첨단 특화 산업단지 조성, 청년정책을 위한 기반마련과 청년일자리 종합대책 추진 등을 시도한다.

가야문화교육도시를 위해서는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유치, 진례분청도예촌 조성, 김해대표도서관 건립, 무상급식 초중고 전면시행, 중학교 무상교복 등을 추진한다.

희망복지도시 정착을 위해서는 김해시민 안전보험 운영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비정규직지원센터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친환경미래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한반도 종단철도 산업물류 허브 구축과 도시재생사업 확대, 전국체전 유치, 대형종합병원 유치, 도심주차난 해소, 공공 동물장묘시설 건립 등이 진행된다.

시는 이 같은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앞으로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과의 소통도 강화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공약사업은 시민과 약속 사안인 만큼 이를 실천하고자 행정력을 집중해 시정의 신뢰도를 높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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