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출신 이수영 회장 뜻 분당서울대병원에 전달해

하동에 위치한 우람종합건설이 11일 오후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상훈) 대회의실에서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수영 회장은 이번에 전달한 1억 원을 포함해 지난 10년간 6억 원을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본원에 후원했다.

이 회장의 부탁으로 서울대학교병원은 의료 취약지역인 하동 및 사천의 많은 저소득·소외계층 주민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각 분야의 권위 있는 의료진을 구성했다. 의료진이 3년간 물심양면 의료봉사활동을 펼친 결과 1500여 명이 진료혜택을 봤다.

하동군 고전면 출신 이 회장은 서울대학교병원에 후원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민에 대한 의료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이 회장은 지역사회 나눔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2월 경남장애인재활협회에 10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같은 해 8월에는 경남과학고에 발전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하동군장학재단, 화개장터 화재성금 등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각종 기관에 다양한 후원 활동을 하고 있다.

이 회장은 "앞으로도 후원을 계속할 것이며, 소외계층을 위해 의료 활동을 펼치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하동에 위치한 우람종합건설 이수영(오른쪽) 회장이 11일 오후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상훈) 대회의실에서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우람종합건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