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청소 업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남해군청 공무원이 차량 전복으로 숨졌다.

남해군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30분께 남해군 창선면 진동리 모상개해수욕장 입구 근처 내리막길 커브길에서 남해군청 소속 1톤 트럭(관용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에 타고 있던 남해군 공무원 현모(47) 씨가 숨졌다.

또한 함께 동승했던 조모(34) 씨와 정모(33) 씨도 다쳐 진주에 있는 경상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조씨와 정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공무원은 모상개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마치고 창선면사무소로 복귀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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