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창원, 김해, 진주, 양산, 밀양, 사천, 합천, 거창, 함양, 산청,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등 도내 14곳 지역에 낮 최고기온은 33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세종, 대구, 광주, 대전, 경북, 전남, 충남, 전북 등 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더울 전망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깊은 잠을 들지 못하는 '열대야' 현상도 시작됐다. 전남 목포, 전북 고창·전주, 충남 보령, 충북 청주, 제주 등에서는 10~11일 밤사이 최저기온이 25~26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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