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오 금성볼트공업 대표 초대 회장 "수출경쟁력 강화"

(재)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와 경남자동차산업협회가 10일 오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경남TP 지능기계·소재부품센터에서 미래 자동차 기술동향 기술세미나를 겸한 '경남자동차산업협회 발족식'을 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도내 자동차 전문기업, 자동차 관련 학교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근태 (사)한국자동차부품협회 이사가 '미래형 자동차 기술동향과 대체부품인증제도'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협회 초대 회장으로는 김선오 금성볼트공업(주)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김규만 센트랄 부사장·송병영 GMB코리아 상무, 사무총장에 양봉조 삼명정밀 전무가 뽑혔다.

김선오 회장은 취임사에서 "도내 자동차기업 연구 제품 판로 개척과 자금 확보를 하고, 우수한 기술 보유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과 연계해 자동차 기업의 국내외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이로써 국가 자동차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오늘 행사는 '자동차 섀시(chassis) 모듈화 전략부품 개발지원 기반 구축' 사업 수행과 경남자동차산업협회 발족으로 경남 자동차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초석을 놓은 뜻깊은 자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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