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11일 오후 7시 30분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주립 교향악단 썸머 나이트 콘서트'가 개최된다.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필하모닉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악단으로 동유럽의 루마니아, 폴란드, 러시아를 넘어 서유럽까지 넘나들며 수많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를 비롯해 'O fortuna',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서곡,op.21' 등 친숙한 명곡들이 연주된다.

또 '밀양아리랑'은 물론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등 한국의 정서를 담은 곡들도 만나볼 수 있다. 김영근 지휘자를 비롯해 소프라노 신선미, 테너 김형구, 해금을 맡은 강민승과 우크라이나 체르니우치 필하모닉 악단의 조화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무대로 펼쳐진다.

관람연령은 8세 이상으로, 관람료는 5000원이다. 의령군민문화회관 홈페이지(http://culture.uiryeong.go.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전화(055-570-4920) 또는 의령군민문화회관 사무실 방문을 통해서도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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