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우승 백은미교실·창원연합, 조이클럽·나이스클럽

지난 7~8일 이틀간 열린 경남도민일보배 경남오픈탁구대회는 도내 14개 시군 160여 개 클럽에서 950여 명이 참가했다.

2018 창원방문의해를 기념해 경남도민일보가 주최하고 창원시탁구협회 주관, 창원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탁구 동호인들의 유대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회를 통한 친목 도모와 결속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노력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열기만큼이나 경품도 푸짐했다.

950여 명 참가자 가운데 120여 명이 43인치 TV 등 400만여 원 상당의 경품을 받아갔다.

가장 큰 경품이었던 TV는 능포클럽 윤둘선 씨가 받았다. 참가 동호인들은 "나 같으면 경기 포기하고 TV 들고 집에 가겠다"는 등의 부러움 섞인 찬사를 들었다.

경기결과 남자 선수부·1부 개인전 우승은 강동식(남강탁구장) 씨와 이태형(리치빌클럽) 씨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여자 1·2부 개인전은 노경민(양산한마음) 씨가 우승했다.

단체전 남자1부는 백은미교실의 김백찬·모신주·윤민수·이철준 조와 창원연합팀의 이수경·왕석주·지쌍갑·조오택 조가 공동 우승, 여자1부는 조이클럽 김창숙·이미정 조와 나이스클럽 박정자·한희양 조가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다음은 남녀 부별 우승자 명단

◇남자 개인전

△2부 김경석(마산교실) △3부 박정훈(조이클럽) △4부 방일균(마산교실) △5부 신준원(엘리트교실) △6부 이기창(아람교실) △7부 김봉수(구암탁구)

◇여자 개인전

△3부 이말순(양산무지개) △4부 유미란(창원엣지) △5부 정유진(용지교실) △6부 정영숙(미리벌클럽)

◇남자 단체전

△2부 공동우승 밀양연합(배철한·이광홍·조성현·박진형), 엘리트교실(김대훈·신준원·정철민·하양은) △3부 공동우승 진해그린교실(남만협·서진곤·이종대·허광제), 김해연합(하지현·금동규·민태웅·전황·한상철)

◇여자 단체전

△2부 공동우승 파워MG클럽(이미련·전정옥), 창원스윙교실(김윤희·정미자·정애남) △3부 공동우승 비전7(김선진·천영희), 창원연합(조복순·공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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