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의 대회인 전국 규모 대회가 창원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지난 8일 안민MTB파크에서 전국에서 온 200여 명의 MTB 동호인과 가족, 관람객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 창원시 MTB XCE 그랑프리 전국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창원시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창원시·창원시체육회 후원으로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는 산악자전거 XCE 대회로 각종 장애물이 산재한 2.4㎞ 구간을 먼저 통과한 선수가 승리하는 경기다.

참가 선수들은 명기를 선보이며 익스트림 스포츠의 진면목을 보여 주었고 능숙한 묘기로 장애물을 통과하는 선수에게는 갤러리의 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베테랑 부문 윤중헌 씨, 마스터 부문 오세문 씨, 그랜드마스터부문 황문응 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단체릴레이에서는 윤중헌·김준영·정재섭 씨 팀이 1위를 하는 등 각 부문 24명의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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