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용수현(체육 1)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제34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에서 개인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전에서 전북대 이주상을 3-2로 힘겹게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한 용수현은 임찬환(한남대)을 3-1(11-7, 9-11, 11-8, 11-7)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기세가 오른 용수현은 결승에서도 김승린(안동대)을 3-0(11-7, 11-5, 11-9)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단체전에서 여대부와 남대부는 각각 준결승전에서 용인대와 안동대에 져 동메달에 그쳤다.

한편 여대부 정은순(체육 3)은 개인 단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여자복식 원지은(체육 4)-김태연(체육 4)조와 남자복식의 이창민(체육 3)-용수현(체육 1)조도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