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1500여 명
기량 겨뤄…경기도 종합우승 영예

'2018 국무총리기 전국 생활체육 시·도대항 검도대회'가 지난 7일부터 양일간 함안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검도회, 경상남도검도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함안군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15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 등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 7개 종목과 개인전 9개 종목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과 채점식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초등학생부터 청·장년과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선수들이 기량을 겨뤘다.

이날 대회 결과 경기도가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2위는 인천시, 3위는 강원도가 각각 차지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아라가야의 고도 함안을 찾아주신 여러분을 7만 군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검도가 품격 있는 스포츠로 사랑받고 동호인도 늘어나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에서는 지난 8일 '제17회 함안군수기 배드민턴 대회'와 '제27회 함안군수기 남·여 궁도대회'가 함안군체육회 주최로 군북 3·1체육관과 함안 와룡정에서 각각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국무총리기 전국 생활체육 시·도대항 검도대회가 지난 7~8일 함안체육관에서 열렸다. /함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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