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환경교육연합회 행사 마련, 두곡교 일원서 1000여 개 제작

진주시 나불천 살리기에 EM(Effective Micro-organisms·유용 미생물군) 흙공이 투입된다.

경남환경교육연합회(회장 류재주)는 9일 오전 나불천 두곡교 일원에서 '남강 나불천 생태하천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EM흙공 1000여 개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경미) 위원과 회원 등 60여 명이 참가했다.

이 사업은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가 추진하는 2018년도 비점오염저감 지역사회 참여사업으로 경남환경교육연합회가 경남지역 수행단체로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이날 만든 EM황토 흙공은 건조와 발효과정을 거쳐 인근 촉석초등학생 등과 함께 나불천에 넣을 예정이다.

류재주 회장은 "올해 비점오염저감사업을 위하여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4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실' 운영과 빗물재이용 시설인 '빗물저금통 및 간이 레인가든'을 설치하는 등 빗물재이용을 통한 하천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환경교육연합회는 9일 오전 진주 나불천 두곡교 일원에서 '남강 나불천 생태하천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EM흙공 1000여 개를 만들었다. /경남환경교육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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