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볼거리·체험거리 가득 '창녕 잠자리나라' 인기

개장 3주 가족·단체 방문 많아…주말 관광객 6500여 명 기록

이수경 기자 sglee@idomin.com 2018년 07월 10일 화요일

지난 6월 18일 개장한 창녕군 우포잠자리나라가 3주도 채 되지 않았는데 주말 관광객 6500여 명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어떤 비결이 숨어 있는 것일까. 첫째는 볼거리·체험거리가 많아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고, 둘째는 8월까지 무료로 운영되는 점이 관광객을 끌어모은 것으로 보인다.

◇개장 3주째 주말 관광객 6500여 명 육박 = 지난 8일 가족과 함께 우포잠자리나라를 찾은 창원 관광객은 "우포잠자리나라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와서 주변 도로변에도 차를 댈 곳이 거의 없었다"면서 "8살 이하 어린애들을 데리고 많이 왔다. 규모도 있고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아 체류 시간이 제법 길다"고 말했다.

우포잠자리나라 관광객은 지난달 23·24일, 30일·7월 1일 주말에 각 4000~5000여 명, 7·8일엔 6500여 명에 다다랐다고 군은 분석했다. 평일 관광객은 최소 30명~최대 600명으로 평균 100명가량 되며, 주로 초·중학교와 유치원 등에서 단체 예약을 하는 경우가 잦다.

창녕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유통과 홍성택 담당자는 "잠자리 먹이주기 체험과 잠자리 우화관이 반응이 좋다. 하지만 유료화하면 보여줄 체험거리가 더 많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종류 잠자리가 날아다니고 눈앞에 있는 데도 관람객들은 검은색 날개가 돋보이는 검은물잠자리만 본다. 관람객 수준을 잘 살펴 어떤 점을 보완할지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이 예상하고 있는 유료 금액은 성인 8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지난 8일 부모와 함께 우포잠자리나라를 찾은 한 어린이가 온실망실에 있는 잠자리 먹이주기 체험 코너에서 잠자리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하고 있다. /독자

◇연간 300만 명 관광객 늘릴 콘텐츠 될까 = 김충식 전 군수는 개장식 날 "우포잠자리나라는 현재 연간 600만 명인 군 관광객을 300만 명 더 늘리려는 노력 중 하나"라고 말했다. 연간 관광객 300만 명을 기준으로 단순히 계산해 보면, 우포잠자리나라의 한 달 관광객은 25만 명이고, 일주일 관광객은 6만 2500명이어야 가능한 일이다.

9일 현재 주말(토·일요일) 최다 관광객은 6500명, 평일 평균 관광객은 100명 정도이므로 일주일에 7000명, 한 달에 2만 8000명가량 된다고 추산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수치는 김 전 군수가 기대한 한 달 관광객 수의 10분의 1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홍성택 담당은 "더 많은 관광객이 100% 잠자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관람객 취향 등을 계속 체크하는 중이다. 잠자리 전시 방향성을 결정해 본격적으로 유료화하는 9월쯤 더 멋진 잠자리나라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문 구독을 하지 않고도
경남도민일보를 응원하는 방법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http://www.idomi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수경 기자


2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profile photo
rlaskatlr 2018-07-14 09:30:46    
이웃주민으로 글보고 올립니다.
저희 아이들 과 친그들 데리고 갔는데 30분도 체 못있고 나왔습니다.
온실같은 분위기와 볼거라라고는 잠자리밖에 없는 테마로는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기가 어려운가보더군요.
주차시설은 협소해서 갓길에 주차하여 위험하고 건너편 생태체험장에 주차하고 오리는 것도 이더운데 길건너까지 주차하고 오기가 그렇네요.
과연 8월말이후 위의 요금으로 한가족오면 2,3만원정도 입장료를 내면서 까지 오려할까 의문도 듬니다.
210.***.***.13
profile photo
이수경 (sgle****) 2018-09-12 10:16:09
그러셨군요. 그런데 다른 관광객들은 또 체험 위주 아이템이 좋다고 만족해하며 칭찬하는 분도 계시네요.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창녕군이 여러 가지 대안을 모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차 문제는 저도 견해가 같습니다. 그만큼 관광객이 많다는 뜻인데...뭔가 대책이 필요해보입니다.
118.***.***.229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