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신청 접수…85명 선정

거제시가 7월부터 청년(18~39세) 대상 일자리 사업을 시행한다.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정착형인 △청년 일·잠자리 도움사업, 창업생태계 조성형인 △청년 창업 도움사업 △청년 착한 일 체험사업(경남 뉴딜일자리 사업) 3가지 유형이다. 우선 85명 청년을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며 9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거제 청년 일·잠자리 도움사업'은 기업과 청년을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인건비(월200만 원)를 2년 동안 지원한다. '거제 청년 창업 도움사업'은 창업을 꿈꾸었으나 초기 비용부담에 망설이는 창업 희망 청년들에게 창업비용을 2년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거제 청년 착한 일 체험사업(경남 뉴딜일자리 사업)'은 공공사회서비스 분야의 일 체험을 통해 직무역량을 높이고 민간 취업까지 연계하는 체험형 사업이다.

이 밖에도 다른 지역에서 전입, 취·창업하는 청년에게는 주거 임차료 지원과 직무 역량강화 교육, 창업 경영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 청년 일자리 사업은 정부 지원을 받아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거제시는 다른 시군보다 더 많은 국비를 받아 모두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모집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 홈페이지 방문 또는 조선해양플랜트과 일자리창출담당(055-639-41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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