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사업 중간점검…기업들 일자리 창출·수출 향상 결실

양산시가 미래육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노화 사업이 결실을 보고 있다.

9일 시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경남테크노파크와 항노화기업 지원사업 중간점검을 했다. 이 사업은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의생명R&D센터 구축·상용화지원사업 가운데 하나다.

콘택트렌즈 전문생산업체인 ㈜드림콘은 신공법과 생체적 합성소재를 적용한 컬러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제품화해 수출액 10여억 원, 신규고용 4명의 성과를 냈다. 금속와이어 전문생산업체 ㈜코웰과 스텐트 제조업체인 ㈜엠아이텍은 공동으로 비혈관용 스텐트 소재인 형상기억합금 와이어 개발과 제품화 성공 단계에 와 있다.

조선소 근무자용 마스크를 생산하는 사회적기업 블루인더스는 미세먼지(황사) 마스크 쪽으로 방향을 전환, 공정 개선을 통한 제품고급화와 홍보동영상 제작 지원을 받아 홈쇼핑 시장에 진출해 3~4월 15억 원의 매출 증대를 달성했다. 또한, 화장품 제조업체인 ㈜세림바이오테크는 자연발효 화장품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중국 내 대형종합병원 상대 제품 공급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앞으로 더욱 강화된 지원시책을 실효성 있게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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