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가 9일 제355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7개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했다.

인원은 의회운영위원회 15명, 기획행정위원회 10명, 교육위원회 9명, 농해양수산위원회 9명, 경제환경위원회 10명, 건설소방위원회 10명, 문화복지위원회 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별 위원장, 부위원장은 의회운영위 김호대(더불어민주당·김해4)·송순호(민주당·창원9), 기획행정위 이옥선(민주당·창원7)·이정훈(자유한국당·하동), 교육위원회 표병호(민주당·양산3)·조영제(한국당·비례), 농해수위 빈지태(민주당·함안2)·손호현(한국당·의령), 경제환경위 김성갑(민주당·거제1)·강근식(한국당·통영2), 건설소방위 강민국(한국당·진주3)·남택욱(민주당·창원4), 문화복지위 박우범(한국당·산청)·김진기(민주당·김해3) 의원으로 진용이 짜였다. 의회운영위가 더불어민주당 8명, 자유한국당 6명, 정의당 1명으로 꾸려진 것을 제외하면 6개 위원회는 다수당인 민주당이 5~6명, 한국당이 3~4명 선임됐다.

정의당 이영실(비례) 의원은 문화복지, 무소속 김윤철(합천)·강철우(거창1) 의원은 각각 건설소방, 교육위에 들어갔다.

도의회는 지난 5일 민주당 소속 김지수 의장과 같은 당 김하용 제1부의장, 한국당 김진부 제2부의장을 선출했다. 이튿날인 6일에는 7개 상임위원장을 뽑았다. 도의회는 오는 18~27일 제356회 임시회를 열고 도청과 도교육청 주요 업무보고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