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영리한 왼쪽 수비수 민준영(22·사진)을 영입하며 올여름 선수 영입에 사실상 마침표를 찍었다.

민준영은 언남고 시절 팀의 주축으로 춘계연맹전, 대통령금배 등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며 주목받았다. 동국대에서도 1학년 때부터 주전을 꿰차며 팀의 주축으로 맹활약했다.

2017년에는 유니버시아드 대표로 활약을 펼쳤고, 2018년 자유계약을 통해 성남FC에 입단했다.

민준영은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왕성한 활동량과 영리한 두뇌 플레이, 저돌적인 오버래핑, 상대를 물고 늘어지는 수비력과 성실함이 강점으로 꼽힌다.

경남에 입단한 민준영은 "전반기 4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마친 경남에 합류하여 기쁘고 후반기 열심히 준비하여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팀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남이 하반기 돌풍을 위해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한 결과는 7일 오후 7시 김해운동장에서 열리는 포항스틸러스와 K리그1 15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비수 민준영. /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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