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추천 선수 24명 확정…박민우·이민호도 뽑혀

NC 나성범이 2013년부터 6년 연속(베스트 2차례, 감독 추천 4차례) 올스타전에 출장하게 됐다. NC 박민우·이민호도 올스타 무대를 밟는다.

5일 KBO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 추천 선수 24명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KIA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나눔 올스타에는 NC 3인방을 비롯해 김윤동·김민식(이상 KIA), 김지용·정찬헌(이상 LG), 이보근·김하성(이상 넥센), 샘슨·최재훈·이용규(이상 한화)가 뽑혔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맡은 드림 올스타는 후랭코프(두산), 진명호·나종덕(이상 롯데), 산체스·이재원·김성현(이상 SK), 장필준·이원선·구자욱(이상 삼성), 금민철·김재윤·강백호(이상 KT)가 선정됐다.

감독 추천 선수 24명 중 올스타전에 처음 출전하는 선수는 모두 12명이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박민우(내야수)와 이민호·샘슨·김지용·정찬헌·이보근(이상 투수)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후랭코프·산체스·진명호(이상 투수)와 나종덕(포수), 김성현(내야수), 강백호(외야수)가 올스타 데뷔전을 치른다. 이 중 넥센 이보근은 2005년 현대에 입단하고서 무려 13년 만에, SK 김성현은 2006년 데뷔 이후 12년 만에 처음 올스타 무대에 서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올 시즌 베스트 12로 선발된 선수를 포함해 가장 많은 올스타 선수를 배출한 구단은 두산(총 10명)이다. 이어 LG(8명), 한화(7명), SK·롯데(이상 4명), NC·삼성·KT·KIA·넥센(이상 3명) 순이다.

올해 올스타전은 오는 13~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다. 이날 올스타전 경기 외에도 올스타 콘서트, 홈런레이스, 퍼펙트히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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