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세계선수권대회서
국가대표로 3000m 계주 참가

롤러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슬(경남도청)이 세계대회에서 '은빛 레이스'를 펼쳤다.

이슬은 4일 2018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3000m 릴레이 시니어 여자 부문에서 안이슬(충북 청주시청)·신소영(대구광역시청)과 조를 이뤄 4분 26초 02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네덜란드 히르드와 아르헴 지역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은 총 2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1일차 주니어 남자 500m+D 스프린트와 시니어여자 1000m 스프린트 경기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경남 롤러팀 간판스타인 이슬은 지난 5월 전남 여수에서 열린 선발전에서 여자 시니어 장거리 부문 종합 2위에 올라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이보다 앞서 지난 3월 경남도청 여자 롤러팀 이슬·임진선·최예운 조는 37회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대회 3000m 계주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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