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경남도지사 시절의 경남도 산하 기관인 경남개발공사의 #낙하산 인사, #채용비리 의혹, #성추행 논란 등이 얽히고 설킨 여측취(如厠臭) 즉 '뒷간 냄새 같은' 설설(說說)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과장적 표현으로 코나 썩지 않을까 하는 우스운 생각까지 듭니다.

경남개발공사의 각종 비리 의혹은 홍준표 '인맥 고구마 줄기'가 원줄기입니다. 비유입니다. 그 줄기 '큰 고구마'들과 그들에게 올망졸망 달린 '종속 고구마'들이 '낙하산 연대놀이'나 하듯 채용비리 양산 '우리는 한동아리 덩실덩실춤극' 같은 걸 연출한 데서도 역시나 쪽 의혹을 엿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 공공연한 비밀!

번쩍인다고 다 금이겠습니까. 도금된 명분의 '개발'들이 도처에서 간판으로 번쩍이기도 합니다. 그 '개발'에서 코믹하게 읽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개(犬)+발'입니다. 이 표현과 연관된 흥미로운 속담을 곁들입니다. '개 발에 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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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는 사이에도

'또 채용 특혜'? 불거졌네

도대체 저 '개발공사'가

'개발'과 걸맞기나 한 건가

'開發'이

'개 발에 편자'로

아예 편입이라도 마쳤나?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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