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4일 용지호수 무빙보트 탑승객이 5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6일 개장 후 299일 만의 기록이다. 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보훈가족 30명을 초청해 무료승선 이벤트를 펼쳤다.

6억 원 규모의 민자사업으로 유치한 무빙보트는 도심 속에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시설로 각광받아왔다. 창원시는 지난 6월 15일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입장객 100만 명 돌파, 6월 20일 시티투어 2층 버스 탑승객 4만 명 돌파에 이어 또 하나의 관광 흥행기록을 세우게 됐으며, 저비용·고효율 킬러콘텐츠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창원시가 4일 진행한 무빙보트 5만 명 기념 보훈가족 무료 시승 행사 모습.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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