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의 역사와 인물, 종교, 관광지 등 지역 문화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이야기꾼 양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하동문화원(원장 노동호)은 하동 문화를 바로 알고 하동 이야기를 알리는 인적 자원 육성을 위해 3일 '하동문화 알리기 이야기꾼 양성교육 기초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야기꾼 양성교육은 하동을 아끼고, 하동문화를 바로 알고, 하동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는 활동가 역량강화를 통한 실천능력을 배양해 앞으로 초·중·고나 기관·사회단체 등에 이야기꾼으로 활용하고자 개설됐다.

이번 기초과정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11일까지 매주 한 차례 12회기에 걸쳐 이론 강의, 현장학습,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이야기꾼 양성과정에는 문찬인 하동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 강태진 (사)한국예총 하동지회장, 고원규 한국국제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