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홍 작가 11일까지 사진전

성기홍 작가가 창원 라온갤러리에서 '성기홍 사진집 출판기념 사진전'을 열었다.

작가가 2016년 6월, 2017년 12월에 다녀온 멕시코, 쿠바, 페루,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칠레 등의 모습이 <남미견문록(南美見聞錄)>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됐다. 남미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유적지가 많다. 변변한 연장 하나 없이 인고의 노력과 땀으로 이루어낸 곳이다.

그는 "그들의 삶의 방식이 우리와 너무나 흡사했다. 그들의 조상이 이루어 놓았던 위대하고 찬란했던 문화유산이 침략자들에게 어떻게 파괴되었고, 그들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를 보았다. 남미 여행에서 가슴 아린 역사를 보고 느꼈다. 이를 렌즈에 담아 보려 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11일까지. 문의 010-4581-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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