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남혁신센터) 입주기업인 국가탄소은행(대표 류성기)이 '창녕양파껍질을 활용한 바이오차(Biochar) 제조와 친환경 항노화 화장품 개발 및 관광상품화' 사업 모델로 '2018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사업 모델 공모전' 최종 결선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국가탄소은행은 무심코 버려지는 농업과 임업 부산물을 가치 있게 활용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올해 1월에 예비창업자로 경남혁신센터(서부센터)에 입주한 창업기업이다.

국가탄소은행은 창업 아이템에 대한 집중 멘토링 과정을 통해 초기 사업 아이템인 탄소 소재 개발에서 응용 제품 개발로 사업 방향을 다각화하고 경남혁신센터의 창업 교육 프로그램인 창업특공대 양성교육을 수강하면서 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보완했다.

국가탄소은행은 다양한 부산물로부터 연구에 필요한 탄소 소재를 미리 제조·납품하거나 은행처럼 보관해 연구자들의 주문에 따라 정확한 사양으로 제조·납품하는 방법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탄소 소재 중에서도 바이오차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더욱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경상대 농화학대학원(서동철 교수) 박사과정에 진학해 연구와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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