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27~30일까지 4일간 대만에서 개최되는 '타이베이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번 박람회는 44개국 1132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대만 최대의 국제식품박람회로 대만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본토시장까지 고성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최적의 무대다. 고성에서는 거류영농조합법인, 신화당제과, ㈜한국클로렐라 3개 업체에서 참여해 즉석쌀국수, 인절미스낵, 라이스칩, 우리쌀전병, 네오클로렐라, 여주환 등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고부가가치 농산물가공식품을 선보인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현지 바이어 상담과 홍보 시식회를 통해 대만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향후 중국 등 인근 국가로 수출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출 유망 품목과 농식품 가공 수출 전문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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