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작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후원의 밤 '당찬 지지대'가 30일 오후 7시 창원 시티세븐 43층 클라우드 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당찬 지지대는 1년 전 발족한 모임이다. '당찬'은 '당신의 찬란한 삶을 지지한다'는 의미를, '지지대'는 말 그대로 지지대가 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그동안 이들은 지역 무명작가, 아마추어 예술가 등 꿈을 이루려고 애쓰는 사람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모임을 열어 왔다.

이번 행사는 당찬 지지대가 여는 다섯 번째 후원 모임이다. 이날은 동화작가를 꿈꾸는 경력단절 여성 15명과 동화책을 만드는 청년 4명을 응원하는 자리다. 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는데 경력단절 여성 15명이 쓴 동화 작품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여성 15명은 창원새로일하기센터 액션리딩 전문가 과정을 석 달 동안 이수하고, 이들을 지도하던 국제인성연구소(IHEI) 김지혜 대표와 함께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에 강사나 스태프로 참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당찬 지지대 대표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꿈을 이루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나를 응원해주고 격려해 주는 사람이고, 사람은 칭찬하는 대로 되는 법"이라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가족의 지지가 중요하기에 후원 모임에는 가족들을 꼭 초청한다"고 밝혔다. 가족이야말로 가장 든든한 지지대이기 때문이다.

참가비는 1만 원으로 모두 예비 동화작가 후원에 쓰인다.

자세한 문의는 정미진(010-2049-1615) 씨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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