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상남시장상인회(회장 류재철)가 제10대 상인회장을 선출한다.

상남시장상인회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10대 상인회 임원(회장·부회장·감사)을 선출하는 선거를 치른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창곤(기호 1번·사진) 상남채소 대표와 신동만(기호 2번·사진) 화개꽃집 대표 2명이 등록했다.

김창곤 후보는 △시설 현대화·지역선도시장 사업 관철 △옥상 주차장 활용한 수익사업 확대 △소상공인대출·세무상담 등 상인 상담창구 개설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투명한 상인회 운영으로 회원 간 화합을 다져 더불어 먹고사는 상인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동만 후보는 △주차장 증설 통한 주차난 해소·주차료 수입 증대 △상남시장 소식지 발행·공개행정 추진 △임차상인도 회장 출마 가능하도록 관리규약 개정 등을 약속했다.

신 후보는 "상남시장을 희망이 있는 시장으로 만드는 데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선자는 오는 8월 1일 임기를 시작해 2020년 7월 31일까지 2년간 상남시장상인회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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